장애인복지시설의 등장은 다음과 같다.
-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신체의 건강과 미에 대한 찬미
- 장애인을 추한 인간으로 간주
- 스파르타의 법은 출생 후 첫 주 모든 유아들에 대한 신체검사 시행
- 잠재적 장애를 지닌 아이들은 제거
- 아테네에서는 종교적 신념으로 죽은 후에 환생을 통해서 보다 나은 삶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음
- 이러한 믿음은 부모들에게 유아살해에 대한 죄책감을 덜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
- 로마인들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강물에 던져 익사시키거나 투기장과 연회장에서 귀족들의 노리갯감
- 네로황은 활쏘기 연습의 표적으로 사용
- 이 시기 장애인은 편견, 유기, 조소, 학대, 조롱의 대상
- 지적장애를 표현하는 백치 ‘idiot'은 변한 자, 쫒겨난 자, 악마가 붙은 자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'idot'에서 기원
- 플라톤은 공화국 사회에서는 비생산적인 구성원들을 부양할 만큼 사치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우수한 시민들의 자손들만 양육해야 한다고 주장
- 아리스토텔레스는 언어적 대화가 불가능한 청각장애아는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김
- 이처럼 그리스-로마시대는 장애인과 장애유아를 유기하거나 살해를 사회적으로 묵인하는 시대
- 중세는 과학의 발달과 문예부흥, 종교개혁 등 사회변동을 통하여 인간 존중의 사상이 발전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 증가
- 중세는 종교적 영향으로 신체적,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의 변화를 가져옴
- 종교개혁을 이끈 루터는 신은 인간의 영혼에 내재하는 것
-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
- 중세 말 르네상스 휴머니즘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
- 인간의 본성은 자유, 자율성의 능력에 기초를 두며
-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참된 인간으로 완성될 수 있고
- 공동체의 목적도 인간 개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보았다.
- 이러한 관점은 장애인에 대한 처우는 시혜적 차원에서 장애인을 수용,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만듬
- 근대시대는 르네상스, 의학의 발전, 종교개혁, 철학사상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는 계기 마련
- 장애인에 대한 문제를 미신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
-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됨
- 18세기에 접어들면서 교육의 국가 관리와 교육의 보편화 운동의 하나로 아동에 대한 대책이 마련
- 일반아동에 대한 교육은 특수아동에 대한 관심도 증폭시키는 결과
- 장애아동의 원인 규명과 함께 특수교육을 촉진시키는 계기
- 뇌성마비, 중풍 등의 원인을 연구한 신경학자 살꼬, 정신질환의 분류표를 최초로 작성한 크레펠린
- 18세기 중엽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과 장애의 발생원인을 의학적으로 찾으려고 시도한 스위스의 정형외과 의사 브넬(Jean Avdre Venel) 등은 장애인복지 증진의 선구자
- 19세기 초기에 유럽의 각지에 시설이 개설되었는데 이들의 주목적은 장애인의 보호를 위한 시설
- 프랑스의 이비인후과 의사인 이타드는 야생소년 빅터에게 낙관론적인 감각론의 입장에서 5년간 언어교육 실시
- 언어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자신의 연구를 실패로 간주하였으나, 이러한 행위는 최초의 정신지체인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었다는 평가
- 현대의 장애인복지는 1,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게 됨
- 세계대전에 참전으로 인해 신체의 장애나 질환을 얻게 된 군인 및 일반 시민들에 대한 보호, 치료, 보상의 대책으로 각종 장애인복지 제도의 발달이 시작
- 미국, 영국,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적, 교육적, 직업적 재활을 중심으로 장애인제도를 갖추게 됨
- 1960년대에는 노멀라이제이션 원리를 선진국들이 급속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이 현대 장애인복지의 이념으로 정착
- 1970년대에는 종래의 수용보호 중심의 복지에 대한 반성으로 탈시설화와 지역사회보호 경향
- 1980년대에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복지 형태로서 현재 장애인복지의 틀을 갖출 수 있는 변혁을 가져오기 시작
- 장애인 이동권을 비롯한 접근권의 확보에 대한 강조, 장애인의 가치로운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
- 또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이념이 장애인복지현장에 커다란 이슈가 됨
- 1990년대에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구축한 장애인복지가 재활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
- 장애인 당사자, 가족, 지역주민 및 정부의 정책적 참여에 따른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전인적 능력개발과
- 사회적 접근성 보장, 사회심리적 주민의식 개선 등 사회환경의 변화가 병행되는 형태로 장애인복지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
* 장애인복지시설의 체계
① 공공전달체계
- 장애인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중앙부처는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정책국과 장애정책과, 장애인권익지원과, 장애인자립기반과 등 그 산하 기관
- 교육과학기술부의 특수교육보건과는 직업교육과 치료교육을 포함한 특수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
- 노동부는 고용총괄심의실 내의 고용관리과, 장애인고용과, 한국장애인공단
- 지방자치단체는 일반 지방행정조직 시·도, 시·군·구, 읍·면·동을 통해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
② 민간전달체계
- 민간전달체계는 대체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조직으로 구성
- 장애인복지시설은 주거시설과 이용시설로 구분할 수 있다.
- 주거시설은 사회복지법인이 설립 목적에 따라 의료, 직업, 사회재활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생활보로를 중심으로 운영
- 이용시설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사회복지법인에 운영권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양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
- 장애인복지시설은 장애인을 거주시키거나 장애인이 시설로 통원하여 재활에 필요한 상담, 치료, 교육, 훈련 및 요양 등의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.
-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거주시설,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, 장애인직업재활시설, 장애인의료보호시설, 기타 시설로 구분
- 장애인복지 관련단체는 사단법인, 사회단체, 사회복지법인, 재단법인, 또는 임의 단체로 구분
-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활동
- 장애인운동단체는 사회로부터 받는 차별과 소외에서 해방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장애해방운동을 위해 설립된 단체
- 장애인의 국제활동을 주관하는 국제활동단체
이상과 같이 장애인복지시설의 등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.